호주의 병원체계 Australia is..

자세히 검색이나 분석을 해본것은 아님을 먼저 밝히고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냥 제가 지내면서 호주에서 아프면 이렇게 되요 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거든요.



일단은 우리나라를 예를 들어 봅시다.



간단하게 감기나 배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가 주는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여 먹게되지요?! 가끔 주사도 놓아줍니다.

호주에서 감기나 배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역시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서 약을 받아 먹게되었습니다.
단, 우리나라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일부 강한 두통약, 소화제, 또는 피임약 등은 호주에선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구입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좀 심각하게 가서, 심장근처에 통증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큰 병원이나 동네 내과를 찾았습니다. 의사의 진료후, X-ray를 촬영, 결과를 기다린후, 의사를 다시 보고,
주사를 맞거나 처방전을 내려주어,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여 먹었습니다. 또는 입원의 가능성도 있겠지요.

호주에서 심장근처에 통증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일단 근처 Local doctors를 만나봅니다.(이런 동네의들은 다목적(?)입니다. 내과 외과 비교기과등으로 나눠져 있지않아요)
진단을 하고, 편지를 써줍니다. 그 의사가 X-ray 촬영의 필요 또는 피검사의 필요가 있다 생각하면,
편지를 X-ray촬영하는곳으로 써주어 그곳에 제가 찾아가서 예약을 합니다.(피검사 일경우 다른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둘다 해야될경우 두군데를 갈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하루가 소비, 예약된 날 X-ray촬영을 하고 결과를 기다립니다. 결과가 몇일에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대략 3~7일소요, 촬영결과를 들고 처음 봤던 의사를 찾게 됩니다. 치료의 필요가 있다 싶으면 그 의사는 저를 해당 Specialist에게 보냅니다. ( 비뇨기과, 산부인과 전문의등등) 역시 편지를 그쪽앞으로 써줍니다. 그 이후 에 본격적인 치료가 가능하겠지요. 대략 1~2주 걸린다고 보심됩니다.

다른 방법은 의사의 판단하에, hospital로 보낼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서 Hospital이란 큰 병원을 얘기하는것이고요, 이곳에 가면, X-ray, 피검사, 심전도 검사, MRA등을 받을 수 있겠으나,,,, 역시 이곳에서도 기다려야합니다. 간호사가 감당할수 있는 검사들은 비교적 빨리 끝나나, 검사결과가 나와도 이런 큰병원에서 의사를 볼려면, 최소 1시간에서 최장 얼마걸릴지 모를 시간을 병원에 앉아서 기다리게 됩니다. 또는 예약을 하고 다시 오던지요..

한마디로, 우리나라처럼 후딱후딱해치울 수 있는 모든일이, 호주에선 의료쪽 역시, 사람 똥싸게 오래 걸립니다.
의료보험역시, 치료시 개인이 그돈 전액을 지불, 영수증을 들고, 보험회사를 방문, 돌려받는 식입니다.

지난번 신변에 약간 이상이 생겨, 병원 응급실에서 7시간을 기다려서 검사를 받고 의사를 보면서 느낀점이 있어

간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의사 얼굴 보는데, 4시간이 걸렸고, 간단한 질문 몇가지와 피검사후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최종 처방전을 받는데 다른 3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한국이었으면 30분이면 끝날 일들이...

아파 죽을 지언정,, 호주 병원엔 가지 말아야겠다라고 다짐한 날이었지요.

웃긴건, 제가 왜 정확이 아팠는지 잡아내지도 못했다는 겁니다. 지금은 말짱해져서, 약도 안사먹었습니다만,,

여튼 저어어어언혀 신용안가는 호주 의사들과 간호사들, 그리고 체계였습니다.

호주에서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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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천하귀남 2008/11/18 11:04 # 답글

    호주면 영국식 의료체계일수도 있는데 영국도 그렇게 오래걸린다고 하더군요.
    소변에 피가나와서 병원에 간적이 있는데 피검사, 소변검사, 초음파 이런거 몽땅다하고 당장은 큰문제 없고 피검사 결과나 좀 기다려 달라 라는 의사 소견듣는데 1시간 반정도 걸렸는데...
  • 타오 2008/11/21 08:33 #

    앗 정말인가요? 헤드말로는 영국은 잘 되어있었다고 하던데... 호주가 영국식 의료체계일수도 있다는 말은
    동감입니다만, ㅎㅎㅎ
    네네, 불필요한 검사들도 싹 다하는느낌,,, 검사하나하나할때마다 ㅡ,.ㅡ; 돈나가는 느낌에 부들부들 떨었지요 ㅎ
  • 신기한 2008/11/20 13:11 # 삭제 답글

    타오 아픈겨? 아프믄 안되지~ 건강 잘챙기고~
    난 회사생활이 거센파도야 ㅋㅋ 좋았다가 구조조정 다시 좋아지나 싶더니 또 구조조정~ 으아아~
  • 타오 2008/11/21 08:34 #

    무서운 한국이여,,, 거센파도를 헤쳐나가는 자네에게~! 무운과 행운을 빈다네!
  • 신기한 2008/11/25 18:02 # 삭제 답글

    나 살아남았어~ 으허허허허허~
    긴장이 풀리니 몸에서 후끈후끈 열이난다야 ㅋㅋ
    애고고 난 퇴근하오~ ㅎㅎ Good Luck~☆
  • 타오 2008/11/28 08:41 #

    오오오, 멋져 신기~!!!! 쵝오 >_<)b
  • 염소 2009/01/12 22:09 # 삭제 답글

    어?오빠 아팠던거여??ㅡㅡ;;;;;;;;;어디가?괜찮아??
  • 타오 2009/01/13 12:05 #

    오, 두달전의 일이란다 ㅎ, 괜찮아, 걱정하지않아도 돼, 언제 길게 통화하면 좋겠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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